[더뉴스] 12호 태풍 '오마이스' 접근...피해 대비 요령은? / YTN

2021-08-23 3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창삼 / 인덕대 토목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이 될 전망인데요. 특히 태풍이 해당 지역을 지나갔다고 바로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정창삼 인덕대 토목공학과 교수 연결해서 태풍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정참삼]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태풍, 보통 많은 비와 강한 바람 탓에 피해가 생기게 되는데 이번 태풍 일단 위력부터 보겠습니다. 어느 정도나 되는 겁니까?

[정참삼]
지금 현재 중심기압이 996헥토파스칼로 소규모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지금 어제 저녁 이후에 세력이 다소 약해지기는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보면 최대풍속이 초속 24에서 한 20으로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시속으로 치는 70km 이상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 가을장마하고 겹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우리가 위험하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태풍이 소멸되면 열대저기압으로 바뀌면 이것들이 태풍이 없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름만 바뀔 뿐이지 세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계속 주의해야 되는 그런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바람의 세기는 조금 약해졌지만 또 많은 수증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비 피해는 우려될 수 있는 상황인데 하나씩 보겠습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이나 산간, 계곡과 같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 먼저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 더욱더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정참삼]
지금 현재 우려되는 것은 아직까지 휴가 막바지기 때문에 캠핑이라든가 하천 주변에 계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일단 대피가 필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저희가 가을장마가 와서 산악지역의 배수로 같은 데 토사들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쌓이게 되면 배수체계가 나빠져서 산사태 같은 것들이 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우리가 배수체계를 정비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태풍이 남해안에 도착하면 저녁 10시경이 만조시간하고 겹치기 때문에 배수 분량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 이번 태풍은 오늘 밤에서 내일 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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